▲ 정읍시 수성동주민센터가 신생아들에게 발급하고 있는 아기신분증. / 사진제공 = 정읍시청 © 이창우 기자 |
|
전북 정읍시 수성동주민센터가 관할 구역 내 출생 영아에게 아기신분증을 발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기신분증 발급은 저출산 극복 및 출산장려를 위해 2013년도부터 수성동주민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특수시책이다.
수성동주민센터는 2013년 72명을 비롯 2014년 84명, 2015년 현재까지 31명의 신생아에게 신분증을 발급했다.
발급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수성동에서 출생한 신생아이다.
수성동 주민센터 관계자는“부모의 신청서를 받아 무료로 발급하고 있으며, 신분증에는 아기의 사진과 이름, 주소, 출생시간, 혈액형 등의 인적사항이 기록된다”고 밝혔다.
한편, 아기 신분증은 주민등록증과 같은 법적 효력을 가지지는 않으나 부모들에게 아기탄생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병원진료 등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도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