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축구수도 전주에 시민들의 승리 함성이 울려퍼질 전주월드컵경기장.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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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수도 전주에 시민들의 승리 함성이 울려퍼진다.
전북 전주시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전북현대의 서울전 홈경기에서 ‘전주시의 날’ 응원전을 펼친다.
‘전주시의 날’은 전주시가 축구를 매개로 전주시민 모두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시민들과 함께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 선정”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전주시는 입장권 사전구매를 통해 구입한 5,0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치고, 홍보동영상 상영 등을 통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U-20 유치를 기원하는 전주시의 염원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주시민을 대표해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 전주지역 유소년축구클럽 대표가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축을 진행하고, 하프타임에는 김승수 시장이 전북현대모터스 FC로부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전주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축구열기가 뜨거운 축구수도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전북현대 이철근 단장과 최강희 감독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전주시는 축구에 대한 전주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바탕으로 오는 2017 U-20월드컵 개최도시 선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개최도시 선정은 현재 전주를 비롯 국내 9개 후보 도시에 대한 대한축구협회와 FIFA의 실사가 모두 마무된 상태로 최종 개최지 6곳은 오는 22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FIFA O.C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전주는 K-리그 평균관중 수 2위, 인구수 대비 가장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는 대한민국 축구수도”라며 “전주시민들을 위한 이번 전주시의 날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박진감 넘치는 전북현대의 경기를 함께 관람하고, U-20월드컵 개최도시 선정을 기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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