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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7대 민생안정 종합대책" 발표
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 재해, 재난 신속 대응체계 구축 등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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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9/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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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개 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도민 안전 불안, 서민경제 어려움 가중 등을 감안해 재난재해 신속 대응체계 구축지역경제 활성화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도민 안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분야 외에도 의료교통복지 등 분야별로 전북도시군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14일 전북도가 밝힌 7대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살펴보면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대책 서민생활(물가, 임금)의 안정적 관리 비상진료 및 보건위생환경 대책 귀성귀경성묘객 특별 교통안전 대책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근무체제 유지 등이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북도를 비롯 14개 시군에 재난재해 24시간 비상상황 관리체계가 유지된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 태풍 등 재해 특보단계에 따른 13개 협업기관의 비상근무 강화를 기본으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도내 60개 소방관서에서 특별 경계근무(인원 98,418, 장비 357)를 실시하고, 다중밀집 장소인 역터미널 등 23개소에 119구조구급대를 전진배치 시키는 등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가 구축된다.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 이번 추석 명절은 침체된 사회분위기와 어려운 국내 경기로 소비가 많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 전통시장 활성화 직거래장터 운영 등 지역상품 판매 확대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전통시장 매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온누리 상품권 판매를 전년 대비 25% 확대해 25억원 판매를 목표로 개인 10%, 법인 3%의 할인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또 우수 지역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농협, 대형마트와 연계해 90개소의 직거래장터 및 특판점을 운영하고, 사회적 기업, 복지시설 생산품 홍보에 적극 나선다.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대책 = 추석 명절을 맞아 도시군 공무원 및 유관기관 등 전 공공부분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위문방문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 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새터민, 다문화 가정 등 2,665세대에 생계비 27천만원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303개소에 차례상차리기 비용 등 6,6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

 

서민 생활(물가, 임금)의 안정적 관리 = 추석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28개 명절 성수품에 대해 지속적인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물가 동향을 집중 관리한다.

 

특히, 명절 수요가 많은 농축수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사과소고기 등 10개 품목을 평시대비 130% 수준으로 공급을 확대하여, 명절 성수품 수급불안에 적극 대처한다.

 

또한 명절을 앞두고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300억원의 자금을 수혈해 자금난을 완화한다.

 

비상진료 밀 보건위생환경 대책 =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응급의료기관 21개소를 지정,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당직의료기관 일평균 310개소, 당직약국 280개소를 운영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시킬 예정이며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119 또는 1339, www.1339.or.kr을 통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도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명절 성수식품의 판매제조업소 등에 대해 원산지 표시 등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생활쓰레기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동청소반 및 특별상황반을 운영하고, 도내 공중화장실 2,303개소를 대청소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귀성귀경성묘객 특별 교통안전대책 =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임시버스 20대를 상시 대기하고 KTX 등 철도 운행을 20회 증회하는 등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터미널 등 불법 주정차구역과 상습정체구간 33개소를 중점 관리하고 공영주차장 37,685면을 무료 개방해 원활한 소통을 유도한다.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근무체계 유지 = 추석 명절 공직기강 감찰반을 운영해 금품수수 및 향응, 민생 및 주민불편 방치 행위 등 공직자 복무기강 해이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이와 함께 137명으로 구성된 추석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도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재해를 중점 관리해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대대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 소외계층 지원 대폭 확대 정책 추진 등 모든 도민이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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