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한․미 FTA 체결에 따른 포도와 배 과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관수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신청을 12월 16일까지 접수한다.
2012년도 FTA 기금은 포도․배 과원 내 간이 비가림 시설 및 시설하우스 개․보수와 무인방제시설․야생동물방지시설․관수관비․지주시설 등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보조 50․융자 30%․자부담 20%로 이뤄진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민은 시행주체인 백구농협․김제지평선배영농조합법인에 접수를 하면 된다.
하지만, 고품질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희망 농가의 경우 사업 시행 주체에 포도․배 생산량의 80% 이상을 3년 이상 출하 약정 체결을 해야만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박민우 김제시 농업정책과장은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고품질 안전과실 생산과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기반 구축으로 농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켜 품질과 가격 경쟁력 제고로 과수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 하겠다”며 과수농업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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