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진(좌측) 전북도지사가 2023 세계잼버리 유치 신청에 앞서 국내도시 선정을 위해 새만금을 방문한 현지실사단(단장 서은배)을 환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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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우측) 전북도지사가 2023 세계잼버리 유치 신청 국내도시 선정을 위해 새만금을 방문한 현지실사단의 두 손을 맞잡고 "새만금 청년 드림과 미래 백지의 땅에 세계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무한대로 그려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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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끼리유치원 6~7세 아이들이 '2023 세계잼버리 유치 실사단 방문'을 환영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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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끼리유치원 원생들이 실사위원에게 스카우트 항건을 달아주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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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버스카우트인 코끼리유치원 원생들이 내빈을 환영하는 장문례를 연출하며 실사단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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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통인 이형규(우측)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20여분 동안 새만금의 무궁한 기회를 설명하는 새만금일원을 시찰한 뒤 실사단과 함께 헬기에서 내려 설명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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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통인 이형규(좌측) 정무부지사가 2023 세계잼버리 유치 신청에 앞서 국내도시 선정을 위해 방문한 현지실사단에게 직접 PT 프레젠터로 나서 20여분 동안 새만금의 무궁한 기회를 설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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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22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들에게 "2023 세계잼버리 국내후보지로 최종 선정"에 대한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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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잼버리의 2023년 개최 후보지를 결정하기에 앞서 진행된 국내후보지 선정 실사에서 스카우트대회 국내 최강으로 꼽히는 강원도(고성)를 제치고 2023 세계잼버리 국내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스카우트연맹(연맹장 : 함종한)은 “2023 세계잼버리 유치 신청에 앞서 국내도시 선정을 위한 현지실사단(단장 서은배) 9인을 구성해 지난 17일 전라북도 새만금을, 18일 강원도 고성을 각각 현지 시찰하고 21일 유치위원회 회의를 통해 국내후보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은 국내 최강 개최지로 강원도가 유력할 것이라는 주변의 당초 예상을 깨고 국내 후보지로 등극하며 저력을 과시해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후보지 선정 배점기준은 400점 만점에, 후보지 입지환경(면적 250만평 이상 확보 등 50점), 시설설치 및 확충계획(50점), 소요예산 확보방안(50점), 지자체 유치지원계획(50점), 세계잼버리 주제‧테마구성(50점), 특성화프로그램(50점), 잼버리장 사후 활영방안(50점), 안전사고 예방계획(50점) 등 세부기준으로 평가된 가운데 점수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의 내부 규정상 비공개로 진행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강조한 “새만금 청년 드림과 미래 백지의 땅에 세계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무한대로 그려 넣을 수 있다”는 점이 실사 평가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17일에 개최된 전라북도 새만금 현지실사에서 새만금통인 이형규 정무부지사가 직접 PT 프레젠터로 나서 20여분 동안 새만금의 무궁한 기회를 설명하고, 새만금일원을 헬기를 통해 시찰시켰을 뿐만 아니라 실사위원(9인)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모터패러글라이딩 탑승을 통해 새만금의 가능성과 열정을 소개했다.
특히 전북도는 PT에서 한국최초 국제잼버리 개최지(82년, 무주)이고, 세계잼버리 개최에 필요한 단일부지(250만평)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지역임을 강조하고, 민원발생과 환경파괴의 논쟁이 없음을 강조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한, PT 잼버리 테마인 ‘Today is Tomorrow ’소개부분에 빌리 조엘의 ‘Tomorrow is Today’ 후렴구를 인용, 합창 하는 등 PT구성을 고성과 차별화 시킨 점이 돋보였다.
여기에 전북스카우트연맹(연맹장 김윤덕)을 비롯 군산시와 부안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현지 질의응답시 새만금개발청 전병국 차장의 새만금지구 개발 및 입지여건 설명역시 큰 힘이 되었다는 분석이다.
더 더욱, 실사장의 현장의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농악놀이, 모터패러글라이딩체험, 곳곳의 플래카드 등도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전북도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앞으로 2023세계잼버리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기 위해 인프라 구축과 독창성을 지닌 전략 마련, 대내외 전방위적인 홍보활동 등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향후 2023년 세계잼버리에 참여하게 될 비버스카우트(유치원생)인 코끼리유치원 6~7세 아이들의 장문례(내빈 환영의식)와 항건식(실사위원에 항건 달아주기)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160여개국 5만여명이 참여해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잼버리는 올해(2015년) 일본, 2019년 미국에 이어 2023년 개최지는 2017년 8월 아제르바이젠에서 개최될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