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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여성가족부 선정 ‘여성친화도시’ 지정
“양성이 평등․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구축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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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0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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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여성친화도시”로 김제시가 지정됐다.

전북 김제시는 5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갖고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이행하게 됐다”며 “사업 전반에 대한 정책컨설팅․소속공무원의 추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교육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를 위해 김제시는 지난 4월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여성인재뱅크 운영을 필두로 ‘여성친화도시 비전 선포식’ 및 여성정책중장기 발전계획 용역 완료․여성친화도시조성에 관한 기본조례 제정․컨설팅단 구성 등 법적․제도적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또,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기 실․과․소 주무 담당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여성정책관련 공무원 교육도 실시했다.

여기에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공감도시, 김제’ 프로젝트를 통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근로․도시환경․건강관리․문화․안전․가족친화 등 6개 분야에 38개의 여성친화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새로운 정책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여성친화 과제를 발굴, 추진해 2016년에는 ‘양성이 평등한 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건식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선정과 관련 “여성뿐 아니라 모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성친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성이 평등한 도시’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지역이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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