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철 등산객들의 산악사고에 대비 신속한 항공구조를 위해 산림항공구조대원들이 구조헬기를 이용해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조복연 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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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림내에서 발생하는 등산객의 산악사고 이제는 산림청 산림항공구조대가 119와 협력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겠습니다!".
21일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는 "최근 가을 단풍산행을 즐기려는 등산인구가 증가하면서 조난ㆍ추락 등 산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익산산림항공구조대원들이 신속한 항공구조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익산 용화산과 진안 운장산 일원에서 구조헬기를 이용 항공구조 및 암벽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조헬기를 이용한 인명구조훈련은 용화산을 등산하던 등산객이 추락으로 인한 골절환자가 발생한 것을 가상 시나리오로 설정, 산림청 구조헬기와 구조대원이 신속하게 구조용 들것을 이용, 항공구조훈련 및 운장산에서 암벽등반 훈련이 실시된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우인걸 소장은 "등산객들이 산을 가장 많이 찾는계절은 가을철로 이 시기가 산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3.0에 따라 산림내에서 발생하는 산악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보호할 수 있도록 산림항공구조대를 적극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우 소장은 이어 "가을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음주산행과 등산코스가 아닌 위험한 등산로 이용을 자재하고, 산행 중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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