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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명예시민의 전당 설치
시청 로비에 '사진 · 공적' 등 게시… 시민들 긍정적 반응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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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1/0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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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를 빛내고 시정 발전에 기여한 명예시민의 전당이 전주시청 로비에 설치돼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전북 전주를 빛내고 시정 발전에 기여한 명예시민의 전당이 전주시청 로비에 설치됐다.

 

명예시민의 사진과 공적 등을 게시한 전주시 명예시민의 전당에는 명예시민증 수여자 126명의 사진과 소속(직위), 수여일 및 공적 등이 전시돼 면면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전주시는 지난 1969년부터 시정에 공로가 많은 외국인과 해외교포, 국내인사 등을 엄격한 선발기준에 따라 선정해 명예시민증을 수여해왔다.

 

전주시 명예시민증 수여는 지난 196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예수병원 원장이었던 폴 S. 크레인(Paul S. Crane, 한국명 구바울)에게 제1호가 수여된 이후 전주시의 국제교류도시인 미국 샌디에이고시 딕 머피(Dick Murphy) 시장, 일본 가나자와시 야마노 유키요시(山野之義) 시장 등이 잇따라 위촉됐다.

 

특히, 전주의 탄소발전에 공헌한 공적을 인정받은 프랑스의 프리드릭 뮈텔(Frédérique Mutel) 여사를 비롯 임채호 지방행정연수원장을 비롯 혁신도시 입주기관장 6, 조상현과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장원자 38명 등이 명예시민으로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명예시민의 전당이 설치된 후 전주를 방문한 일본 가나자와시 도서관교류 방문단과 프랑스의 프레드릭 뮈텔 여사 및 샌디에이고 정병애 자매도시협회장 등은 전당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등 전주시의 명예시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기도 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전주시정 발전에 기여가 큰 전주시 명예시민들에 대하여 감사함을 표현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설치한 전주시 명예시민의 전당에 대해 방문객들이나 시민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어 매우 흐뭇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도 전주 발전에 기여도가 크거나 기여할 것이 기대되는 자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주시 명예시민으로 위촉하고 전주시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등의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명예시민에 대해 전주시 주요 축제 등에 귀빈으로 초청하거나 새해 시장 명의의 연하장 송부, 행정상 편의제공 등의 예우를 하고 있다.

 

현재 전주시에서 위탁 관리하는 주차장과 체육시설 등의 이용료 감면 및 강사 초빙 등 추가 예우 방안 마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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