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대응을 위해 익산항공관리소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기계화진화장비를 이용, 진화훈련을 하고 있다. © 조복연 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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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소 "봄철 산불방지 총력대응과 지상 진화능력 배양을 위해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익산 용화산에서 기계화시스템을 이용 진화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실시된 기계화산불진화훈련은 용화산 5부 능선에서 등산객의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한 것을 가상해 진행됐다.
우리나라 산림지형은 경사 30도 이상의 험준한 산악지형이 많아 진화차량 등진화장비가 현장에 접근, 진화용수를 산불현장에 공급하는데 문제가 많아 지상진화에 어려움이 많았었다.
이러한 진화용수 공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중형펌프와 소형펌프를 이용 단계별로 진화용수를 산불현장에 공급해 산불을 진화하는 훈련 위주로 펼쳐졌다.
우인걸 익산산림항공관리소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산림여건의 변화 등으로인해 초동진화에 실패할 경우 중‧대형 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지상진화에 어려움이 많다"며 "험준한 산악지형에 산불이 발생할 경우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을 이용 산불을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전북도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등 가을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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