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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 “나눔과 봉사” 열기 확산
‘제4회 자원봉사자 가족 한마음대회’ 성황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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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1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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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봉사로 함께 일궈가는 희망김제”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전북 김제시는 13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올 한해 동안 헌신봉사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차원으로 ‘제4회 자원봉사자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건식 시장을 비롯 김문철 시의회의장․김봉기 김제교육지원청 교육장․김기원 전북도자원봉사종합센터 이사장과 봉사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과 봉사로 함께 일궈가는 희망김제”를 주제로 개막행사(1부)와 어울림한마당(2부)으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4년 동안의 성과를 모은 자원봉사활동 동영상 상영과 9개 단체 및 개인 28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비전 선포식 및 생활체육회 밸리댄스 축하공연을 필두로 10개 팀이 참가한 자원봉사가족 노래 경연․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이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이건식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남을 먼저 배려하는 이타의 정신․나눔의 가치를 먼저 실천하는 자원봉사 가족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의 행복지수가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시장은 또, “여러분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일궈가는 희망의 열기는 10만 시민들에게 화합의 기운으로 퍼져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 한다”며 “더 큰 자긍심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문철 시의회의장도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훈훈한 사랑을 전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시 자원봉사종합센터는 2008년 6월 30일 김제시 자원봉사 원년선포식을 시작으로 12월 현재, 220개 단체 1만 5천여명의 봉사자가 매월 “찾아가는 이동 봉사․사랑 실은 달구지” 운영 및 ‘가족봉사단 구성과 운영․특화교육․네트워크 구성’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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