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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가공 · 판매' 생산라인 구축
지역 농축산물 활용, 참순대 및 우리밀 국수공장 준공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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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1/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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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천년미소전통식품 전주참순대 제조공장 준공식이 20일 전주시 성덕동 제조공장에서 열린 가운데 준공식에 참석한 김승수(d우측에서 일곱 번째) 전주시장을 비롯 박현규(우측에서 다섯 번째) 시의장과 박혜숙(송천동, 우측에서 네 번째) 시의원 및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전북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생산라인이 전주에 구축됐다.

 

지난 20일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년미소전통식품 전주참순대 제조공장 준공 테이프를 컷팅했다.

 

본격 운영에 돌입한 전주참순대 제조공장은 앞으로 김제시 도축장에서 깨끗하게 채취된 돈혈(돼지 피)를 이용, 안전하고 위생적인 순대를 생산, 전국에 납품하게 된다.

 

전주시 성덕동에 둥지를 튼 참순대 제조공장은 전주시와 김제시가 지난 2013년 대통력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실시한 자치단체간 지역연계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91,600만원과 시비 1200만원, 자부담 53,700만원 등 총사업비 155,500만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이 공장은 8,893의 부지위에 순대제조공장과 폐수처리장,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 이날 전주시 조봉업 부시장과 밀 재배농가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농식품 클러스터 육성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이삭 우리밀 국수공장의 준공식도 열렸다.

 

전주시 성덕동에 터를 잡은 ()이삭 우리밀국수공장은 총사업비 142,000만원을 투입, 800의 공장에 현대식 우리밀 가공시설 및 건조장, 포장실, 사무실 등의 갖추고 앞으로 우리밀만을 사용해 각종 기능성 국수를 생산하게 된다.

 

한편, 전주시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하는 식품가공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앞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농업인들의 판로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식품을 매개로 한 연계사업 추진으로 전주시와 김제시가 상생 발전을 이루고, 시민에게는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농가에게는 보다 안정된 판로망을 구축해 시민의 먹거리 주권을 회복하는 전주푸드 플랜도 구체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남철 전주시 친환경농업과장은 "제조공장 준공으로 깨끗하고 위생적이며 영양이 풍부한 전주참순대를 대형마트와 기업체 등에 납품함으로서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의 음식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이며 ()이삭 공장 준공에 따라 우리밀을 재배하는 지역 농업인들이 연간 약 5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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