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나와 복귀를 하지 않은 혐의로 군 당국에 긴급 수배된 육군 모 부대 소속 이병이 행인의 지갑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6일 육군 모 부대 k(21) 이병을 절도 등 혐의로 붙잡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k이병은 지난 5일 오후 4시 40분께 전주시 덕진국 여의동에 위치한 모 할인마트 앞 도로에서 현금 2만원과 신용카드 1장이 들어있는 박 모씨(43.여)의 지갑을 날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k이병은 또 이같은 범죄 행각을 목격하고 뒤쫓아온 택시기사 황 모씨(39)를 넘어뜨려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경찰조사 결과 k이병은 휴가를 마치고 지난달 30일까지 경기도 육군 모 부대에 복귀하지 않아 군 당국에 의해 수배된 것으로 드러났다.
/ khj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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