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8일 "전국 남‧녀 동호인 배구대회" 개막.
"2015 전주 한옥마을배 전국 남‧녀 동호인 배구대회"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전주시 일원에서 전국의 배구동호인 141개팀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4개부(남자3부, 여자3부, 남자 장년부, 남자 실버부))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배구인구 저변확대와 동호인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을 기대된다.
특히, 전주를 포함한 전북지역에서 55개팀, 타 지역 86개팀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배구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주 V라인 ‧ 중산배구팀 등이 상위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동양철학 연구로 널리 알려진 전북대학교 철학과 황갑연 교수가 '성리학의 두 줄기 : 주자학과 양명학의 같음과 차이'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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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산도서관 "찾아가는 인문학 기행" 개최.
전주시 완산도서관은 지난 25일 동양철학 연구로 널리 알려진 전북대학교 철학과 황갑연 교수를 초청 '성리학의 두 줄기 : 주자학과 양명학의 같음과 차이'를 주제로 "찾아가는 인문학 기행"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인문학 기행"프로그램은 전북대학교 간재학연구소와 함께 시민들이 고전에 대한 이해와 인문학 강좌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에서 자긍심을 가진 전주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강의는 중국 성리학의 양대 산맥인 주자학과 양명학이 발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 그리고 서로 다른 이론 체계 속에서도 하나의 지향점을 찾으려 했던 주희와 왕양명 등 두 철학자의 고뇌와 그들의 지향점이 무엇이었는지 알아보고 현대사회에 그들이 남긴 교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찾아가는 인문학 기행' 12월 특강은 2일 서신분관에서 진성수 전북대 철학과 교수의 '주역으로 본 인간과 자연, 9일 삼천분관에서 박순철 전북대 중문과 교수의 '전주의 유학자'를 주제로 순회 운영될 예정이다.
◈ 배 농가 소득향상 컨설팅 실시.
전주시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촌진흥청과 손을 맞잡고 전주지역 과수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 원동마을회관과 배 과수원에서 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애로기술 해결 및 소득향상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농촌진흥청,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컨설팅은 농촌진흥청 전북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전주지역 농업인의 체감도 향상을 위해 실시된 것으로, 참여기관 관계자와 내‧외부 분야별 전문가들이 컨설턴트로 대거 참여해 경영관리와 마케팅관리, 배 재배기술 등의 이론 교육과 함께 질의응답, 현장방문 교육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생산과 경영, 마케팅, 브랜드 관리 등 현장에서 농업인이 겪는 애로사항 해결과 판매 전략에 대해 집중적인 컨설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한춘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진흥청 전북이전으로 침체된 전주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연구현장에서 개발된 새로운 생산기술과 경영, 마케팅 기술 등 다양한 농업기술 및 노하우들이 영농현장에 바로 접목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