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효성 전주공장 박전진(왼쪽에서 세 번째) 공장장이 "지역의 외롭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긴급생활자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김승수(왼쪽에서 두 번째) 전주시장과 이종성(오른쪽에서 세 번째)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종성 회장에게 성금 1,56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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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탄소대표기업 (주)효성 전주공장(공장장 박전진) 임직원들이 전주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했다.
(주)효성 전주공장 박전진 공장장 및 이종성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임직원들은 18일 전주시장실에서 "외롭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긴급 생활자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1,56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이웃 나눔 성금은 (주)효성 전주공장 임직원들의 자율동참으로 1년간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금한 사랑의 성금으로 지난 2013년도부터 3년째 이어져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내년 1월말까지 전주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2016 사랑 나눔'캠페인의 성금모금 활동에 불씨를 당겨주는 촉매제로 작용해 따뜻한 연말연시 이웃사랑 나눔 확산 분위기를 조성했다.
(주)효성은 2013년 5월에 탄소섬유 전주공장을 준공하고 대한민국 최초이자 세계에서 3번째로 고성능 탄소섬유인 '탠섬'을 생산해 오고 있는 탄소기업이다.
오는 2017년까지 1,000명의 혁신 창업가 및 100개의 탄소관련 혁신 중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지난 7일 효성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 개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함으로써 창조경제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날 박전진 공장장은 이 자리에서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에 외롭고 어려운 우리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음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전주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소외 계층을 생각하는 전주시민 및 단체, 기업의 관심이 전주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전주, 살맛나는 전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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