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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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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2/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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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회원증 일제 정비

 

전주시가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도서관 회원증을 교체한다.

 

주시립도서관은 기존 주민번호로 발급된 도서관 회원증을 내년 3월부터 회원번호로 인증된 회원증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 현재 누적 회원 가운데 5년 이상 장기 미사용자 역시 회원의 현행화를 위한 정책을 변경해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회원 관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에 따라, 내년 2월까지 '도서관 회원증 일제 정비 기간'으로 설정하고 회원증 교체에 따른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만일 기간 내에 교체하지 않은 ()도서관 회원증의 경우 회원번호로 일괄 변경된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주민번호가 등재된 도서관 회원증을 사용하고 있는 시민들은 가까운 10개 도서관을 방문해 새로운 회원증으로 교체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하는 시민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최선의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회원증 분실에 따른 재발급 비용을 줄이고 회원카드 소지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모바일 회원증도 발급 하고 있다.

 

스마트폰 모바일 회원증은 리브로피아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회원번호를 입력하면 기존의 회원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대출이력 확인 및 도서관별 도서의 소장 유무 까지 확인할 수 있다.

 

재활용 PC 추가 보급

 

전주시가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내용 연수가 초과된 PC 50여대의 성능을 향상시켜 무료로 보급한다.

 

이번 PC보급은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본부장 나동채)에서 발생된 재활용 PC의 기증을 통해 소외계층에 지원되며 장애인과 저소득 계층, 소년소녀가장, 경로당 등 정보 취약계층이 대상이다.

 

특히, 무분별한 보급을 방지하고 사업 취지에 맞게 경제적 여건으로 정보통신기기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에게 재활용 PC가 보급될 수 있도록 행정 최 일선기관인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을 받고 있다.

 

이일홍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사랑의 PC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소외계층에 재활용 PC를 보급함으로써 시민의 복지 및 정보의 평등화를 구현하고 효율적으로 자원을 활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008년부터 사랑의 PC 사업을 통해 정보 취약계층에 총 1,300여대의 재활용 PC를 보급했다.

 

겨울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운영

 

전주시는 20162월말까지 폭설과 한파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친환경농업과에 "겨울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은 초동대응, 재해복구, 원예특작, 축산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관심 단계에서 주의(예비특보, 주의보), 경계(경보), 심각(재해발생 및 예상시) 등 단계별 대비체제로 비상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평소에는 기상정보 파악 및 보고, 시청 및 각 주민센터와 업무연락 등 상황을 유지하고 폭설 등 비상시에는 농업인에게 작목별 문자메시지 발송 및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체계적인 재해 대응에 나서게 된다.

 

, 한파로 인한 냉해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협조, 겨울철 난방기 점검, 복숭아포도 등 저온에 취약한 과수는 나무 밑둥을 보온자재등으로 싸매주거나 묻어줄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비닐하우스 신축시 반드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고시한 내재해형 표준 설계도를 준용해 설치해야 하며 비규격시설인 비닐하우스의 경우 재해복구비 지원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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