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365일‧24시간 쉬지 않고 문을 여는 아동진료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 했다.(사진은 김승수 전주시장 등이 개원 테이프를 컷팅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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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수(앞줄 첫 번째) 전주시장이 "365‧24 아동진료센터" 개원식을 갖고 덕진 권역 아동진료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대자인병원' 시설 등을 살펴보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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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24시간 쉬지 않고 문을 여는 아동진료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 했다.
30일 전북 전주시는 대자인병원(덕진구 우아동)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명지 부의장을 비롯 전주시의회 의원,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65‧24 아동진료센터"개원식을 가졌다.
새롭게 문을 연 "365‧24 아동진료센터"는 민선 6기 김승수 전주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으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등 사각지대 없는 복지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일환이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및 당직의사가 연중 쉬지 않고 독립된 공간에서 진료하는 아동진료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앞으로 휴일과 심야시간대에 응급을 요하는 영‧유아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진료 및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영‧유아들의 응급상황에 보다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성인 환자와의 분리‧치료가 가능해 감염 위험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365‧24 아동진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영‧유아들의 경우 성인 환자들과 같은 공간에서 치료를 받는 영‧유아들과 비교해 심리적 안정감을 갖는 것은 물론, 전문의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심야진료 및 치료가 가능해 부모 등 시민 만족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365‧24 아동진료센터를 통해 신속한 영‧유아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부모들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전주시는 소아 야간진료가 가능한 관내 의료기관과의 간담회 및 운영방안 협의 등을 거쳐 2016년에는 완산구에도 '365‧24 아동진료센터' 1개소를 추가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및 당직의사 진료가 가능한 종합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들과 아동진료센터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꾸준히 개최하는 등 공모 절차를 거쳐 ‘대자인병원’을 덕진 권역 아동진료센터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대자인병원은 1억8,000여만원의 자부담과 전주시 보조금 5,000만원 등 총 2억3,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병원 내에 소아응급실 5병상 등을 갖춘 아동진료센터를 설치하고 의료장비를 확충하는 등 소아전문의 24시간 진료체계 운영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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