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총괄본부장 박재양 © 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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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오늘 새로운 한 해를 뜨거운 가슴으로 맞이하며 애독자 여러분에게 신년인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국내‧외적으로 혹독한 시련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위기가 곧 기회라는 각오로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는데 전라북도가 선봉에 섰고, 그 결과 희망의 신호음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전북은 미래를 이끌 성장 동력을 새롭게 충전하면서 국가경제의 위기를 타개하는데 선봉이 됐습니다.
이것은 바로 앞으로 전북도가 대한민국 선진화의 리더가 되는 것을 알리는 신호였습니다.
여기에는 전북도정을 이끄는 지도자와 이를 받쳐주는 도민들의 한마음 한뜻이 큰 힘으로 작용했으며 아울러
도정의 방향을 정확히 제시하고 여론을 이끌어 온 지역 언론의 역할도 컸다고 자부합니다.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역시 언론시장의 위축이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열독률 최고인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인터넷 언론으로 자리를 굳혀가며 오뚝이처럼 쓰러지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아이들이 크는 것을 보고 어른들은 곧잘 "자고 나면 한 뼘씩 키가 큰다"는 말을 하듯이 이 같은 성장을 거듭하며 혁신적인 취재와 편집으로 1일 최소 3,000건에서 5,000건에 이를 정도로 방문자 섹션이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는 좋은 실적을 일궈냈습니다.
오늘의 성장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독자들의 선택이었고, 힘이었습니다.
물론, 빠르고 편리한 IT 매체와 영상매체가 시대 흐름의 대세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서구의 많은 언론 선진 국가들이 온라인매체를 상업화하고 종이신문을 고품격 매체화하는 차별화를 지향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라고 믿습니다.
이제 지역특성에 맞는 더욱 알찬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언론의 생명은 콘텐츠의 역량에 있습니다.
다른 어떤 것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지면에서 비교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저희는 좀 더 창의적이고 현장감 있는 화면을 탑재하기 위해 또 다른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이 무엇인지, 독자여러분이 갈망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발굴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짧은 연륜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뛰고 또 뛸 각오를 다지며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는 2016년을 진정한 전북도민의 언론으로 각인되는 한 해로 선포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저희 임직원 일동은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자세로 새해 새아침 힘차게 솟아오른 이글거리는 태양처럼 광고주를 비롯 취재와 편집에 작용할 수 있는 외부세력의 어떠한 요구와 압력에도 독자의 눈높이와 변별력을 기준으로 옳고, 정의로운 것이라면 물러서지 않을 편집원칙을 고수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독자가 '입맛'을 잃은 언론은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 번 바뀐 입맛을 또 다시 되돌리기에는 엄청난 시일이 필요할 뿐 아니라, 당대에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브레이크뉴스"는 바로 이 같은 독자의 입맛과 선택에 무거운 책무를 느끼고 있을 뿐입니다.
저희는 남을 흉내나 내는 언론이 아니라, 우리만의 독특한 색깔을 만들기 위해 정열을 다 바쳐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본보에 취재를 의뢰하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물고 늘어지는 근성은 있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더욱 더 올곧게 하늘로 뻗은 대나무의 기상을 닮아가겠습니다.
독자여러분들의 끝없는 지도편달과 성원을 머리 숙여 기대하며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 아침, 올 한해 국운상승과 함께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