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양수산청 재해 예방 속보 발간 귀추
전북 부안해양수산사무소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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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8/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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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시설과 양식 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전북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해양수산사무소가 재해 예방 속보를 발간해 귀추가 주목된다.


실시간으로 발효되는 재해 예방 속보에는 폭염주의보를 비롯 태풍 등이 발생할 경우 어민들이 숙지해야 할 행동 요령 및 적조발생과 집중호우 등에 따른 양식장 관리 요령이 항목별로 수록됐다.


특히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경우 어류 양식장은 환수량을 늘려야 되며 사료 급이량과 밀도 역시 하향으로 조절하는 한편 액화산소나 에어부로워 및 수차 등을 이용,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태풍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양식장 시설물 보강과 보수의 시급성과 함께 어선의 경우 필수적으로 통신, 항해, 구명장비 기능을 사전에 정비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이 같은 특보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따른 폭염특보와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인해 최근 전남과 경북도, 경남도, 부산시, 울산시 등 일부 전 해역에서 적조특보 발령에 따른 조치다.


이와 함께 본격적으로 태풍이 북상하는 시기와 맞물려 이상 해황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차단해 양식 수산물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안해양수산사무소는 매일 현장 지도 점검을 통해 피해 예방을 최소화 하기 위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 khj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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