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가 65세 이상 노인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자체 제작한 ‘실버마크’를 부착해주자 한 운전자가 활짝 웃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 전북 김제시가 노령화로 인한 노인운전자의 증가에 맞춰 안전운전과 보호를 위해 ‘실버마크’를 제작해 운전자들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해 한 줄 아이템 공모를 통해 ‘실버마크’ 제작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4%로 다른 지자체보다 높은 편으로 전체 차량등록대수 14%인 5,500여대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이 운전하는 차량 뒤 유리에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한 ‘실버마크’는 젊은 사람들에 비해 상황판단이 흐려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어르신들의 차량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추월이나 난폭 운전 등을 자제하고 이들 차량에 대한 배려와 양보를 유도할 수 있고 야간에도 빛의 반사로 눈에 잘 띄는 장점을 지녀 노인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김제시는 ‘실버마크’ 부착을 통해 안전운행을 물론 증가추세에 있는 교통사고 감소 역시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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