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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산림청 '골든타임제' 운영
진화헬기 및 광역 특수진화대 등 총력 대응체제 전환
조복연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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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3/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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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진화헬기가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저수지에서 물을 담수하여 산불현장으로 이륙하고 있다.     © 조복연 전문기자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우인걸)가 봄철에 발생하는 산불의 초동진화를 위해 "골든타임제"를 운영한다.

 

특히, 오는 4월까지 진화헬기 및 광역 특수진화대 등 가용 경력을 총동원해 전북지역 어디에서도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20~3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총력 대응체제로 전환했다.

 

, 항공안전운항 정보시스템을 비롯 산불영상 전송 시스템 등을 이용 산불 확산 범위를 미리 예측해 진화헬기를 집중 투입하는 등 공중진화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산촌 산림연접지역을 중심으로 대형헬기(KA-32T)를 이용 공중감시비행을 실시한다.

 

아울러, 4.13 총선과 경기여건 변화에 따른 사회불만자들의 방화성 야간 산불발생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광역 특수진화대를 비상대기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전북도와 익산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 진화헬기 4(초대형헬기 1, 대형헬기 3)와 전북도 임차헬기 3대를 유기적으로 운영, 산불진화에 만전을 기한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우인걸 소장은 "3~4월 산불 발생위험이 높은 만큼, 이 기간 동안 등산객과 입산자들은 인화물질 소지 및 취사행위를 절대 금지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우 소장은 이어 "산촌의 경우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소각행위는 농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어떠한 경우라도 산림으로 부터 100m이내에서는 절대로 소각행위를 금지하고 불가피하게 소각을 해야 할 경우 해당 국유림관리소 및 시군 산림과 등에 소각지원을 요청해 실시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불은 대부분 3~4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발생한 산불은 전체 산불발생건수의 50%, 피해면적의 84%를 차지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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