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북도, 설맞이 ‘재래시장 장보기 운동’ 총력
온누리상품권 판매 주력 및 각종 할인행사 추진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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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1/0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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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명절상은 전통시장이 최고입니다!

전북도가 한․미 FTA로 인한 유통시장 개방과 대형유통업체의 무분별한 입점을 비롯 서민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을 맞아 장보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전통시장 매출 증가에 실질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온누리 상품권 판매를 지난해보다 25% 증액한 20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 전 직원 3,950명은 복지포인트를 활용, 1억5,8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입하는 한편 공기업 및 단체와 기업체 211개소에 구매 협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10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3% 판매수수료를 지급하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상품권 판매를 촉진한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화요일) 오후 3시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주체로 도지사를 필두로 각급 기관․단체장 100명이 동시 다발적으로 전주중앙버드나무상점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와 함께 내고장 상품 애용하기 캠페인도 전개한다.

아울러, 행정부지사를 비롯 공공기관장 33명 역시 오는 19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할인 행사와 기획이벤트를 실시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물한다.

한편, 김완주 지사는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확대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가족함께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운영 등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유관기관 및 단체․향우회․출향인사․기업체․아파트 부녀회 등 전 도민이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현종 기자

 

설 명절 할인행사 일정표 = 1월 16일 전주 풍남문상점․18∼21일 남부시장 고객지원센터 선물세트 판매․진안, 무주시장 설 선물 및 제수용품 할인․정읍 샘고을시장, 신태인시장, 김제시장, 임실 오수시장, 순창시장의 경우 이용객들의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국악공연과 사물놀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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