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새만금 수질개선 사업 탄력 받을 듯
전북도․政․民 환상적 호흡 맞춰 사업비 증액 일궈내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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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1/0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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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휘부와 관련부서는 물론 정․관․민(政官民)이 환상적인 호흡을 맞춰 발빠르고 치밀한 전략 끝에 새만금개발의 선결과제인 수질 개선 정부 예산이 당초 금액보다 증액되는 성과를 거뒀다.

5일 전북도는 “당초 환경부가 배정한 556억원보다 765억원이 늘어난 1,321억원을 확보해 새만금 수질개선에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올해 예산 편성 방향이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신규 사업을 최대한 억제하고 FTA 및 복지예산을 대폭 확대한 가운데 일궈내 의미가 더욱 더 크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과를 위해 “그동안 치밀한 전략을 세워 지역출신 국회의원 및 총리실을 지속적으로 접촉하는 한편 환경부와 기획재정부를 내 집처럼 드나들며 설득작업을 벌였다”고 덧붙였다.

또, “막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부예산 최종 심의 전날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새만금환경녹지국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국회에서 밤샘하며 끝까지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단 한푼도 삭감되지 않고 오히려 정부(안)보다 115억원이 증액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당초 환경부 배정액이 556억원에 불과해 새만금 수질개선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위기감에 한때 당황하기도 했지만 상황에 맞는 대응자료를 작성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관계부처를 설득한 결과로 풀이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기획재정부의 6차에 걸친 심의가 진행되는 과정에 조금씩․조금씩 예산을 증액시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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