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한눈을 파는 사이 은행에서 현금과 스마트폰을 훔친 외국인 산업연수생들이 덜미를 잡혀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16일 캄보디아 국적 산업연수생 소 모씨(29)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2시께 정읍시 연지동 모 은행 객장 고객 대기실에서 회사원 박 모씨(34)가 잠시 의자 위에 내려놓은 가방을 뒤져 현금 20만원과 98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1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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