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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통시장 ‘고유특성’ 살린다!
문화․관광 어우러진 특화 시장으로 조성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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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1/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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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이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이 어우러진 특화된 시장으로 조성된다.

18일 전북도는 “정부가 지난 2008년부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만 추진하던 사업을 올해부터 국제명소시장․민속 5일장 등 쇼핑과 관광이 가능한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시설 위주로 진행된 사업에서 탈피해 개별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고려한 5개년 사업계획 수립 지원 형태로 1∼2년차는 국비 10억원을 투입,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등 컨텐츠 위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3∼5년차는 시설·경영현대화사업으로 지원하되 자부담 비율을 점진적으로 높여 특성화시장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상인 조직역량강화를 위한 수익창출 모델(사회적 기업) 등 자생력 있는 토대를 마련 한다”는 방침이다.

문화관광형 시장의 대표적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2009년 전주 동문․풍남문 주변 상점가에 8,150만원의 총 사업비를 투입, 문화센터와 전통체험관 및 고객지원센터․서예교실 등이 운영되고 있다.

또, 현재 한옥마을과 연계한 경관거리 조성 및 한전주 등 지중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동문 상점가에 야시장 조성과 간판정비 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국제명소시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의 시장을 외국인이 쉽게 찾고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되며 역사와 전통이 있는 민속 5일장의 경우 축제행사․시장투어 등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을 골자로 추진된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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