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던 여성과 함께 술을 마신 뒤 가방을 뒤져 승용차와 휴대폰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0일 최 모씨(21)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월 4일 영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A씨(21․여)를 꼬드겨 함께 술을 마신 뒤 300만원 상당의 승용차 및 휴대폰과 신용카드 2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조사 결과 A씨가 술에 만취한 틈을 이용,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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