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교를 넘어 자원봉사로 하나 된 전주지역 4대 종단 봉사자들이 26일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계절 김치, 함께 나누면 더 행복해요"를 슬로건으로 나눔 실천 및 화합, 이웃사랑을 듬뿍 넣은 계절 김치를 담고 있다.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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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전주시 기독교연합회 ⋅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본산 ⋅ 원불교 전북교구 서전주지구 ⋅ 천주교 전주교구 등 4대 종단 자원봉사자들이 4가지 계절김치와 2가지 밑반찬 꾸러미를 만들어 소외된 이웃 400여 세대에 직접 전달하기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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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지역 4대 종단이 "계절 김치, 함께 나누면 더 행복해요"를 슬로건으로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나눔 실천을 통한 화합을 버무렸다.
26일 전주시 기독교연합회 ⋅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본산 ⋅ 원불교 전북교구 서전주지구 ⋅ 천주교 전주교구 등 4대 종단 자원봉사자 100여명은 소외된 이웃 400여 가정에 밑반찬 꾸러미를 전달하기 위해 행복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각 종단별 자원봉사자들은 4가지 계절김치와 2가지 밑반찬 꾸러미를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현진 원불교 봉공회 회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각 종단이 종교를 초월해 나눔과 참여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는데 한 뜻이 된다는 것은 자원봉사 발전에 희망을 불어 넣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종단과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및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의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동반자 관계로 진행 할 것" 이라며 "전주시 모든 소외계층 및 지역현안 문제를 함께 풀어 갈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전주시 자원봉사센터는 '4대 종단과 함께하는 화합과 희망프로젝트 사업'을 올해로 4회째 이어오고 있으며, 그동안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김장김치를 비롯 온정물품 내복전달 ⋅ 밑반찬(4가지) 및 생필품 등을 총 1,200여 세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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