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완주 구이면 안덕마을을 찾은 박 시장은 마을 만들기와 청년 취업에 대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이 잘돼야 수도 서울도 잘 될 수 있다”며 “서울의 공원과 광장을 지자체에게 농․축산물 판매 장소로 제공하는 한편, 마을 만들기 사업의 주민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박 시장은 “취업을 앞둔 도시 청년들을 위해 농촌을 알리는 교육기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9일간 샌드위치 휴가를 보낸 지난 25일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과 함께 진안을 방문, 농산물 생산공장과 김치 가공공장 등을 둘러본 뒤 송영선 군수와 동부권 6개 시․군 자치단체장과 갖은 간담회를 통해 “친환경농축산물 유통과 공급에 대해 논의”를 갖는 행보를 보였다.
박 시장은 이날 허 의장과 함께 진안․무주․장수․임실 지역 19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전 이명노 새만금 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과 만나 환담을 나눴으며 진안의 명소인 마이산 ‘홍삼스파’를 찾아 나란히 샤워를 하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통해 집행부와 의회의 동반자적 관계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문은 진안 안천이 고향인 허 의장이 제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 시장 역시 이 예비후보가 지난 2006년 익산국토관리청장을 역임할 당시 “아름다운 가게 ‘익산점’을 개설”할 당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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