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들송이 버섯과 쌀․누룩을 이용, 전통주 방식으로 제조된 기능성 약주가 개발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 버들송이 버섯을 이용한 ‘약주형 발효주’가 개발돼 전국 최초로 특허를 출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전북도농업기술원은 “버들송이 버섯에 쌀과 누룩을 이용, 전통주 방식으로 알코올 함량 16% 내외의 발효주는 항산화 활성이 11%․항당뇨 활성이 12% 높아 기능성 약주로 평가 된다”고 설명했다. 또, “버섯 첨가방법 및 전통주 담금 방식과 누룩의 종류를 각각 달리해 술을 빚음으로써 버섯에서 발생된 이취(나쁜 향)를 획기적으로 경감시켜 향이 순화되고 뒷맛이 깨끗해 기호도를 크게 향상 시켜 본격적으로 제품이 출시될 경우 국내 전통주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느타리버섯과 같은 일부 품목의 과잉생산 및 집중출하로 인해 가격 하락을 방지할 수 있어 가격 안정화 역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전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09년부터 ‘버들송이 버섯’을 이용,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 연구와 함께 소비 품목을 다양화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