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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 영세 점포 턴 20대 영장
영세 점포만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 훔친 혐의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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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2/0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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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1일 영세 점포만을 범행 표적으로 삼아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이 모씨(28․주거부정)를 붙잡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 17일 새벽 2시 50분께 장 모씨(50)가 운영하는 업소 주방 환풍기를 뜯고 들어가 현금 96만원과 신용카드 3매를 훔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17차례에 걸쳐 38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지난해 12월 새벽 3시께 전주시 우아동 한 사무실 창문을 깨트린 뒤 전화를 이용, 게임 머니를 충전하는 등 6차례에 걸쳐 80만원 상당을 충전한 혐의도 받고 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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