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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 화재로 1600두 폐사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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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2/0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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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돼지 1,600마리가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죽었다.

2일 새벽 4시 4분께 전북 고창군 흥덕면 오 모씨(55)의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농장 13개동 가운데 1개동 2,500㎡를 모두 태워 1억5,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소된 1개동 중간 부분에서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농장주의 말에 따라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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