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인승 버스가 브레이크 파열로 내리막길에서 속수무책으로 미끄러진 뒤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전 11시 5분께 전북 군산시 임피면 봉황공원묘지 부근 도로에서 모 교회소속 교회버스가 약 20m 가량 미끄러진 뒤 멈춰서 버스에 타고 있던 21명 가운데 7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내리막 구간을 운행하던 도중 브레이크가 파열 돼 제동이 되지 않았다”는 운전사 이 모씨(35)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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