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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회 동계체전 14일 개최
8년 만에 전북 개최 ‘4위’ 입성 목표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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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2/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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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겨울스포츠 사상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93회 동계체육대회가 14일부터 17일까지 전북 전주와 무주 등지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번 동계체전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5개 종목(세부 9개 종목) 선수와 임원 등 3,538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무주리조트에서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또, 빙상 피겨와 쇼트트랙이 전주실내빙상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스키 알파인과 스노보드가 무주리조트에서 열리며 빙상 스피드와 아이스하키․크로스 컨트리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과 강원 용평 알펜시아 경기장에서 각각 분산 개최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2014년 소치․2018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출전을 꿈꾸는 기대주를 비롯 지난달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을 빛낸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이들의 실력을 확인하는 각축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동계체육의 ‘불모지’로 불리는 제주는 1920년 서울 한강에서 열린 전 조선빙상경기대회(초대 체전)부터 지난해까지 단 1차례도 출전하지 않았지만 사상 처음으로 깊은 잠에서 깨어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국제대회 일정이 겹치지 않는 스피드스케이팅․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전북은 8년 만에 열리는 이번 동계체전에서 4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전주화산체육관 실내빙상경기장에서 제93회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로 펼쳐진 빙상쇼트트랙 여일반 1,000m에서 전지수(강릉시청) 선수가 1분39초943으로 화성시청 박승희(2분31초693)를 여유 있게 펼쳐진 빙상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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