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역
전북 덕진署, 지하상가 턴 10대 구속
가출청소년들 생활장소 마련 위해 범행
김현종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2/02/20 [10:32]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새벽시간대 지하상가 점포 셔터 출입문을 부순 뒤 현금과 귀금속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10대와 장물을 사들인 금은방 업주가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20일 A군(18)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B군(13) 등 2명을 입건하는 한편 금품을 사들인 금은방 업주 임 모씨(32)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새벽 1시 20분께 충남 대전시 동국 중동 대전역 지하상가 5곳에 들어가 현금 35만원과 귀금속 및 스마트폰 등 7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청소년 쉼터에서 알게 된 이들은 출입문이 별도로 없는 지하상가를 범행 표적으로 삼아 1,6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스마트폰 3대와 금반지 등 380만원 상당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 김현종 기자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출범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