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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자봉 힘찬 날갯짓
발대식 갖고 본격적인 활동 돌입 ⋅ 성공개최 기원
신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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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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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앞줄 가운데) 도지사와 김 한(앞줄 가운데 오른쪽) 조직위원장과 박재천(앞줄 가운데 왼쪽) 집행위원장을 비롯 소리축제 전 스태프들이 지난 10일 "소리천사 발대식"을 갖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신석진 기자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세계의 모든 소리'라는 주제로 개최될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을 앞두고 행사를 돕는 자원봉사단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자원봉사자인 '소리천사' 300여명은 지난 10일 전주시 덕진동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힘찬 날갯짓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한 조직위원장과 박재천 집행위원장을 비롯 소리축제 전 스태프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한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JB금융지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소리천사의 향후 활동을 격려했으며 수차례 교육으로 자원 활동가로서 역량을 다져온 소리천사들은 공식적인 선서로써 성실한 활동을 다짐했다.

 

특히, 송 지사는 "축제는 한 사람의 힘이 아닌 모두가 협력해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소리축제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식 행사 이후로는 사진 촬영 및 장기자랑 준비와 발표를 통해 팀별 단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리천사들은 이날 발대식을 기점으로 프로그램홍보기획마케팅사업무대운영행사운영을 비롯 행정지원팀 등 각 팀의 업무를 축제 전날인 오는 28일부터 축제 마지막 날인 103일까지 엿새간 담당하면서 축제 성공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전주세계소리축제는 한국 전통음악인 판소리에 근간을 두고 세계음악과의 벽을 허무는 것을 목표로 2001년부터 전북도가 매년 주최하고 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비롯 전북 지역 14개 시군에서 165회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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