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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경찰서, 상습 도벽 50대 구속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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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2/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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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벽을 이기지 못한 50대 원룸 임대업자가 상습적으로 물품을 훔쳐오다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23일 이 모씨(58․무직․전주시 효자동)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2시께 대형할인점에서 A씨(29)가 운영하는 판매점에 들어가 시가 254,000원 상당의 홍삼정 2박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는 경제적인 문제로 물건을 훔치는 것이 아니라 쇼핑을 하다 ‘순간적으로 훔치고 싶은 충동’을 느껴 물건을 구입할 것처럼 가격을 물어본 뒤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18차례에 걸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범행 수법으로 보아 다른 상점에서도 이와 유사한 범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여죄를 밝혀내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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