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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부교회, 이웃사랑 실천
"백미 300포 · 2천만원 상당 생필품" 기탁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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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1/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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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전주동부교회 김중경(앞줄 가운데 왼쪽)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세밑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전주시에 백미(10kg) 300포와 2,100만원 상당의 생필품를 기탁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전북 전주시 진북동에 터를 잡고 있는 '전주동부교회'가 세밑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22일 전주시에 백미(10kg) 300포와 2,100만원 상당의 생필품를 기탁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매년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와 선행을 실천해오고 있는 성도들이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뜻을 모아 정성껏 모은 쌀로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김중경 담임목사는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소외된 우리의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웃 섬김사랑 나눔 축제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기쁨을 나누고 하나님의 가르침인 사랑의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주시 양영숙 생활복지과장은 "담임목사와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오늘의 선행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주시가 보다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주시는 이날 '전주동부교회'로부터 기탁받은 쌀은 지역 저소득가구와 장애인 세대 등 30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로 설립 83주년을 맞고 있는 '전주동부교회'는 "말씀중심의 교회은혜중심의 교회선교중심의 교회"를 모토로 지역의 복음화와 세계 선교의 사명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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