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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다움】간추린 뉴스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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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1/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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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생활체조 동호인 및 시민들이 26일 오전 7시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내년 5월 개막하는 "2017 FIFA U-20 월드컵 축구대회 전주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체조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2017 월드컵 축구대회 전주 성공 개최" 기원

 

26일 오전 7시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전주시 생활체조 동호인 및 시민들이 내년 5월 개막하는 "2017 FIFA U-20 월드컵 축구대회 전주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전주시민 합동체조 행사가 개최됐다.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전주시청 광장을 하나 된 몸짓으로 수놓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1,000여명은 몸 풀기 체조 후 'U-20 월드컵 홍보송' 7개 곡으로 구성된 시민합동체조를 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U-20 전주 성공개최 기원을 담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안동일 전주시 체육산업과장은 "2017 FIFA U-20 월드컵 축구대회 전주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뜻을 담아 모두가 하나 되는 전주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지역 한 초등학교 교사가 "전주정신의 4가지 정신인 '대동‧풍류‧올곧음‧창신'이라는 용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생활의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한국의 꽃심 전주" 초등학교 부교재에 수록

 

전북 전주의 4가지 대표정신인 '대동풍류올곧음창신'이 담겨 있는 "한국의 꽃심 전주"를 알리는 내용이 내년부터 지역 초등학교 3학년 부교재인 '우리고장 전주'에 수록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를 통해 아이들이 전주에서 태어나 자라나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올바른 전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및 전주정신 '꽃심'이 가슴속에 꽃피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래의 주역인 초·중학생들에게 조상의 얼이 담긴 역사와 전통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전주시민으로서 애향심을 고취시켜 전주를 이끌어갈 꿈나무로 커나갈 수 있도록 관내 15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74회에 걸쳐 전주정신 설명회를 전개한 바 있다.

 

아울러, 오는 12월까지 도서관동 주민센터복지관 등을 찾아 전주정신 설명회(100)를 전개해 전주정신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6월 '58회 전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전주정신을 선포한 이후 학교와 도서관동 주민센터복지관 등을 찾아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 꽃심 전주 이해하기" 설명회를 전개하고 있다.

 

 

 

▲ 성문 위에 전후 2열로 4개씩 세운 누각의 1층 기둥이 2층의 변주로 연결되는 보기 드문 방식으로 건립된 '풍남문' 전경.     © 박은경 기자


 

 

풍남문 "서편 종각 뒤틀림" 보수

 

보물 제308호인 풍남문(豐南門보물 제308) 서편 종각의 주 기둥 뒤틀림 현상이 보수된다.

 

종각보수가 원활히 추진되면 2017815일 광복절에는 풍남문에서 울리는 종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게 된다.

 

풍남문은 조선시대 전라감영의 소재지였던 전주를 둘러싼 성곽의 동서남북 4곳의 출입문 중 유일하게 남은 남쪽 출입문으로, 지난 4월 초에 풍남문 서편종각의 기둥 뒤틀림 현상이 발견됐다.

 

이 같은 현상은 무게가 2톤에 달하는 '완산종'36년간 매달려 있고 해마다 제야 타종식 등을 치르면서 하중을 견디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지진 사태로 많은 문화재가 훼손된 경주지역에 보수비가 집중 지원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가 최근 긴급보수비 5,0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전주시는 전문가 자문 및 보수 설계용역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종각 보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풍남문'은 성문 위에 전후 2열로 4개씩 세운 누각의 1층 기둥이 2층의 변주로 연결되는 보기 드문 방식으로 건립됐으며 '완산종'은 지난 1977년 시민의 성금으로 제작돼 1980년부터 풍남문 종각에 매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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