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2일 새벽시간대 종업원 혼자 있는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하는 수법으로 돈을 빼앗아 달아난 박 모씨(25․전주시 우아동)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6시 15분께 전주시 우아동 한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 A씨(20)가 청소하는 틈을 이용, 금고에 보관중인 현금 2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박씨는 또,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오전 6시 8분께 돈을 빼앗기 위해 같은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했으나 ‘한달음 시스템’을 작동하자 달아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박씨의 수법으로 보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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