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시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 생활관리사와 자원봉사자들이 3일 이른 아침부터 갖은 양념을 준비해 추운 겨울 독거노인들의 식탁에 올려 질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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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갖은 양념을 준비해 추운 겨울 독거노인들의 식탁에 올려 질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이 전개됐다.
전북 전주시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 생활관리사와 자원봉사자 75명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맛깔스럽게 버무린 김장김치를 홀로어르신 300세대에 전달하며 효를 실천하는 이웃사랑 행렬에 동참했다.
특히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친 징검다리 회원 6명이 지난 1년 동안 매월 십시일반으로 회비를 모아 배추 1,000포기와 김장에 필요한 모든 야채를 비롯 양념까지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서양열 전주시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장은 "징검다리 회원 및 생활관리사와 함께 준비한 사랑 듬뿍 정성 가득한 김장김치가 홀로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든든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며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로어르신들을 발굴해 더불어 살아가는 도시‧어르신이 행복한 전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는 전주지역 독거어르신의 현황조사를 통해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 1,675여명을 선정, 정기적인 안전 확인과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및 조정‧생활교육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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