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와 자녀 등 가족단위 봉사자들로 구성된 전주가족자원봉사단이 지난 10일 노송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을 비롯 저소득계층 5세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1,000장을 옮기기 위해 일렬로 늘어선 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를 띄우며 손에서 손으로 쉴 새 없이 연탄을 옮기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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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가족봉사단원들이 지난 10일 '사랑의 연탄 배달부' 변신에 앞서 전주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2016년 자원봉사 워크숍"을 갖고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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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 등 가족단위 봉사자들로 구성된 전북 전주시 가족자원봉사단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 배달부로 변신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땀방울을 흘리는 값진 주말을 보냈다.
지난 10일 전주시 가족자원봉사단 80여명은 노송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을 비롯 저소득계층 5세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1,000장을 배달했다.
이날 전주시 가족봉사단은 일렬로 늘어서 손에서 손으로 쉴 새 없이 1,000장의 연탄을 배달하는 이웃사랑 실천에 앞서 전주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한국의 꽃심 전주'를 주제로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2016년 자원봉사 워크숍"을 갖고 의지를 다졌다.
성정수 전주시 가족자원봉사단장은 "직장생활로 바쁘게 지내면서 주말에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을 이겨내고 자녀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찾아 구슬땀을 흘린 뒤 찾아오는 보람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행복을 안겨준다" 며 "지속적으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 많은 가족들이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가족봉사단은 올해로 13년째 주말을 이용해 3~4가족 단위로 팀을 꾸려 도서관 서가정리‧사회복지시설 시설보수‧어르신 말벗해드리기‧함께 노래 부르기‧무료배식봉사‧장애인가정 청소해주기‧공원 환경정화활동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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