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5월 전북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월드컵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안내 및 해설 등을 지원해줄 외국어 관광해설사 33명이 13일 총 32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증을 수여받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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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U-20월드컵 성공개최‧2017년 글로컬관광활성화‧전주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우리가 앞장서겠습니다."
2017년 5월 전북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월드컵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안내 및 해설 등을 지원해줄 외국어 관광해설사 33명이 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하고 나섰다.
전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전통문화관광자원화사업과 글로컬관관광자원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외국어 관광해설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13일 오후 한국전통문화전당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수료식에는 영어 17명‧일본어 9명‧중국어 7명 등 총 33명이 32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증을 수여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외국어 관광해설사 양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전통문화관광자원화 사업과 글로컬관광자원화을 목적으로 내년 U-20 FIFA월드컵 개최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을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주시는 지난 10월 외국어 전공자와 결혼이주여성 등 영어와 일본어‧중국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교육생 34명을 대상으로 11월 15일부터 5주간의 일정으로 매주 2회 ▲ 전주의 역사 ▲ 문화 ▲ 관광해설기법과 사례 ▲ 언어별 강의 등 이론교육 ▲ 한옥마을일대와 전동성당‧풍남문 등 현장실습을 통해 외국인들에 들려줄 문화관광해설을 교육했다.
외국어 관광해설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저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현장학습 및 체험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며 "해설사 양성교육을 통해 얻은 전주 전통문화와 역사‧관광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전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전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겠다"고 다짐했다.
황권주 전주시 관광산업과장은 "외국어 관광해설사 양성 과정은 전주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며 "관광환대서비스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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