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역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 사업 ‘탄력’
국정과제 점검단 진행상태 점검 갖고 긍정적 평가
김현종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2/03/06 [10:14]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지난해 전북 김제시가 대한민국 종자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해 유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국무총리실․농림수산식품부․전북도․농업기술실용화재단․김제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 사업 전반에 대한 국정과제 현장 점검이 김제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국무총리실 평가단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김제시로부터 종자산업의 현재와 미래․지역여건과 추진의지․향후 발전전략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사업추진과정의 적절성 및 정책대상과 수혜자의 만족도․성과관리과제 진행 상태에 대한 점검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평가단은 특히 백산면에 위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 사업대상지’로 자리를 옮겨, 입지 여건을 필두로 시설 배치계획․2단지 확장 계획 등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

이건식 시장은 이날 “종자 산업은 무한한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생명산업으로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 사업이야말로 김제의 백년대계를 이끌어 갈 신 성장 동력산업”이라고 강조한 뒤 “본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지원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평가단은 이에 대해 “중요성을 공감하고 있고 민간육종연구단지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며 “향후 종자 수출의 전진기지로 자리 잡는데 많은 힘을 실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은 2012년까지 도시계획 시설결정 등 행정절차를 이행 한 후, 2014년 단지 조성을 완료해 2015년 종자기업 20개 업체를 입주시킬 예정이다.

현재 270억원 규모에서 750억원 규모로 총사업비를 증액하기 위한 KDI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이다.

/ 김현종 기자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출범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