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앞 의자 위에 놓인 현금 봉투를 훔쳐 달아난 퀵서비스 종업원이 덜미를 잡혀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6일 전 모씨(50)를 붙잡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 10분께 익산시 모현동 한 병원 앞 의자에 앉아있던 박 모씨(28)가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현금 184만원이 보관돼 있는 봉투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카메라를 분석, 전씨의 범행 일체를 밝혀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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