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시민 생활 속 도로명주소 활용도를 높이는 차원으로 관내 주요 도로노선과 도로명의 유래가 담긴 '도로명이야기' 달력을 제작‧배부했다.
이번에 제작된 '도로명이야기'달력은 월별로 전주시 주요 도로노선과 도로명유래 등을 표기해 시민들이 1년 내내 재미있는 도로명 이야기 또는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습득 할 수 있도록 18,500부가 배부됐다.
특히, 전주국제영화제와 열린 시민강좌 및 전주시민의 날 등 지역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 개최일자가 표기돼 있는 만큼, 시민들이 행사 일자를 몰라 참여를 하지 못하는 일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도식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도로명주소 달력을 배부하면서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적극 활용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전주시의 주요 행사나 일정이 기재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며 "앞으로 도로명주소 활용률이 증가할 수 있는 퀴즈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작된 달력은 전주시 관내 요식업체와 노인정을 비롯 취약계층 가정과 농촌동 마을 및 대민부서와 33개동 주민센터 등에 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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