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정유년(丁酉年)새해 인사 올립니다.
지난해 전주는 아시아 여행도시 3위로 선정돼 CNN을 통해 전 세계에 보도되었습니다.
홋카이도와 상해의 뒤를 잇는 아시아 대표도시가 된 것입니다.
이제 전주를 아시아의 문화심장터로 만들어 2020년에는 파리‧로마를 뛰어넘는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서겠습니다.
승암마을‧서학동‧노송동‧원도심 일대를 세계적인 문화지구로 만들고 전주부성 복원‧역사도심계획 완성으로 독보적인 도시스타일을 만들 것입니다.
전주답게 세계 속으로 나아가 위대한 도시의 꿈을 이루겠습니다.
안으로는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고 더욱 시민 곁으로 다가가겠습니다.
동네복지의 성공모델을 만들고 주거문제, 빚 문제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강화하겠습니다.
2월부터 시내버스 노선이 전면 개편됩니다.
시민들이 걷고 싶은 도시‧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시내버스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관광객들이 좋은 인상을 갖도록 전주역을 비롯한 관문을 새롭게 단장하여 사람의 도시‧품격의 전주를 알리겠습니다.
아시아 TOP3의 명성에 걸맞게 관광경제를 일으키고, 중소기업이 지역경제를 떠받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청년 창업도시의 꿈을 키우겠습니다.
혁신도시를 거점으로 금융 산업 도시의 희망을 쌓아가고 사회적 경제 기반을 다져 전주형 사람의 경제를 완성시키겠습니다.
2017년 5월, 축구도시 전주를 알릴 20세 이하(U-20) 국가대표 월드컵이 열립니다.
세계적인 축구선수들을 미리 만나보고 전주시민의 저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입니다.
한마음으로 협조하여 한국의 꽃심 전주의 정신과 매력을 널리 알립시다.
올해는 대통령선거 등으로 인해 어느 해보다 역동적인 한해가 될 것입니다.
바람이 세게 불수록 뿌리 깊은 나무는 더 진가를 발휘합니다.
전주의 오랜 저력과 문화의 힘으로 그 어느 해보다 열정이 넘치고 희망이 솟아올라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