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따뜻하고 활기찬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전주시청 전경 및 김승수 시장)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박은경 기자 |
|
전북 전주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따뜻하고 활기찬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특히, 이웃사랑 나눔 행사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밑그림으로 시민들과 귀성객이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전사고 방지대책 등 민생안정을 위한 8대 중점관리 분야에 대한 각 부서별 설맞이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설맞이 민생안정 8대 중점관리 분야는 ▲ 이웃사랑 나눔 행사로 따뜻한 명절분위기 조성 ▲ 물가안정대책 및 지역경제 활성화 ▲ 재해‧재난 안전사고 방지대책 ▲ 귀성‧귀경객 특별 교통안전 대책 ▲ 비상진료 등 보건 및 환경 정비 대책 ▲ 설 명절 손님맞이 관광 대책 ▲ 공직기강 확립 및 시민불편 생활민원 현장 점검 ▲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등이다.
전주시는 무엇보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이웃사랑 나눔 행사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각급 기관단체 및 독지가‧기업체‧시민들을 대상으로 후원자 발굴 및 연계활동을 벌이고 모금된 위문금품을 저소득층 28,691세대(54,459명)와 948개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맞이 유통질서 점검‧명절 성수품 등 18종에 대해 가격 모니터링 및 게시 등을 통해 명절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와 전통시장 장보기‧BUY 전주‧사회적 기업‧시니어클럽‧장애인상품 홍보‧직거래장터 운영 등 전통시장 및 지역 물품 소비촉진 대책을 추진, 설을 앞둔 지역경제에 활기를 찾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예기치 못한 재해‧재난상황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도 가동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역 내 특정관리대상시설물인 다중이용시설 등 45개소에 대해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안전문화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835개소와 공중개방화장실 248개소‧가스시설 82개소 등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정비가 필요한 부분은 즉시 보완하는 등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한다.
귀성객과 귀경객‧성묘객을 위한 특별 교통안전 대책도 추진된다.
연휴기간 전주시 교통대책상황실에서는 교통정보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불법 주정차 등 교통 불편 민원에 대한 신속한 접수·처리로 교통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귀성‧귀경객이 집중되는 역과 터미널‧간이정류장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주차장 무료개방 및 공원묘지 교통대책 수립 등을 통해 편안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이 될 수 있도록 준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진료체계도 운영된다.
전주시보건소는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기관 4개소와 의료기관 985개‧약국 348개‧응급의료센터 6개소와 함께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연휴기간 의료공백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며 감염병 집단발생 비상방역대책 역시 수립‧추진한다.
특히,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조류인플푸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연휴기간 동안 AI 상황근무 및 거점소독초소가 운영되며 불량계란 유통 차단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밖에,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총괄반과 청소대책반‧교통대책반‧재해대책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양 구청 자체상황실과 맑은물사업소 상하수도대책반 상황실을 별도 편성하는 등 가로청소를 비롯 6대 생활민원 관련 불편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
이철수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이웃사랑 나눔 행사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으로 활기찬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안전을 최우선하는 재난‧재해 대책 등을 적극 추진해 귀성객과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즐겁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