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 인미애 한지산업지원센터 디자인개발실장이 19일 전당 4층 교육실에서 포장디자인 전문 업체들과 연구원 등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선농식품 포장디자인의 경제성 확보를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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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섬유 친환경 포장디자인의 범용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워크숍이 진행돼 관련 업계에 비상한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는 19일 전당 4층 교육실에서 전주지역에 둥지를 튼 포장디자인 관련 전문 업체들과 연구원 등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선농식품 포장디자인의 경제성 확보를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 일환인 '신선농식품 포장 기능성 강화를 위한 닥섬유 친환경 포장재 및 포장디자인 개발'에 관한 연구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 골판지 포장재 대신 친환경 포장디자인의 경제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핵심 쟁점으로 ▲ 신선농식품 포장디자인의 현황 ▲ 신선농식품 포장디자인의 경제성 확보를 위한 방안 ▲ 신선농식품 포장디자인의 범용화 전략 등의 설명이 폭넓게 이뤄졌다.
또, 포장디자인 전문가들의 현장감 있는 노하우와 다양한 의견을 토론하고 수렴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또한,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환경을 생각하고 건강에 대한 소비자 니즈(needs)를 고려한 포장재로 한지가 지닌 가능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지만 일반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현행 골판지 포장재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낮은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이어 "한지를 활용한 신선농식품 포장디자인의 경제성 확보만을 따져 무조건적인 원가절감 측면을 강조하는 것보다 다양한 지기구조개발과 상용화가 가능한 디자인개발 등의 측면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들을 제시했다.
인미애 한지산업지원센터 디자인개발실장은 "워크숍을 통해 신선농식품 포장디자인에 대한 한계와 발전 가능성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며 "향후 포장재로 한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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