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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무한행복시대’ 첫 걸음!
보고․뛰고․느끼고․즐기는 “삶의 질 플랜” 아젠다 설정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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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3/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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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도민의 행복체감을 끌어올릴 “삶의 질 플랜” 주요 아젠다를 발표하고 무한행복시대 항해를 위한 돛을 올렸다.

일자리․민생․새만금과 함께 전북도정의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삶의 질의 이정표가 ‘삶의 질 향상 기획단’ 출범과 함께 구체화되면서 행복한 삶의 질 실현에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설 것으로 전망돼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김완주 도지사와 전북도 삶의 질 향상 기획단 위원 3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삶의 질 향상 기획단’ 출범식을 갖고 삶의 질 향상 추진에 본격적으로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출범식을 통해 문화 복지와 체육복지․슬로시티 분야의 주요 아젠다 및 중단기별 추진방향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2014년까지 추진될 ‘삶의 질 플랜’ 주요 아젠다를 살펴보면 먼저, 문화 복지 분야의 경우 전국 최초로 읍면동 유형별 문화 복지 최소기준 설정을 비롯 도민이라면 누구라도 1가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서울 명동과 똑같은 날에 개봉영화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으며 새벽과 밤이라도 언제든지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 도민 1인당 예술관람 연간 평균횟수 전국 최고 달성과 함께 장애인의 문화향유지수를 비장애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비롯 취약계층의 문화향유 지수를 중산층 수준으로․아마추어 예술인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읍면동별로 문화 복지 전문 인력도 배치된다.

체육복지 분야의 주요 아젠다는 ‘도민 누구나 1가지 이상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최초 읍면동 유형별 체육복지 최소기준이 설정됐으며 집과 직장에서 1km이내 거리에 체육시설 배치․체육동호인 조직과 클럽의 확대․문화개방․전국 최고의 동호인 주말리그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 주도의 자립형 농촌지역 활력화 모델 구축․전통식단과 식문화 전통을 살린 슬로푸드 일상화․소비자가 응원하는 전북형 공동체 지원농업 보편화 등이 슬로시티 분야의 중점 목표로 설정됐다.

특히, 삶의 질 플랜을 가시화하기 위해 출범한 ‘삶의 질 향상 기획단’은 문화 복지․체육복지․슬로시티 분야 전문가와 지역 활동가 및 도의원․언론․전발연 연구위원 등 7개 분야 34명이 분야별 각 정책팀으로 나눠 향후 2년 동안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김완주 지사는 이날 기획단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자리를 통해 “이제 경제적 성공이 곧 행복인 시대는 지난 만큼 이제는 우리가 정책 목표로 설정한 문화 복지와 체육복지․슬로시티가 필요하다”고 당부한 뒤 “그 어떤 정책보다 전략과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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