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15일 DNA 감식을 통해 5년전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고급 승용차를 훔친 김 모씨(41)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다른 혐의로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씨는 지난 2007년 4월 23일 새벽 2시께 전주시 평화동 한 골프연습장에 주차된 박 모씨(49) 소유의 시가 3,000만원 상당의 승용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범행 당시 김씨는 조수석 창문을 깨트린 뒤 수납함에 보관된 보조키를 이용해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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