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0일 진흥원 세미나실에서 도내 ICT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ICT 기업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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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중소기업 氣 살리기에 나선 가운데 4차 산업혁명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업에 맞춤식 지원에 시동을 걸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일 진흥원 세미나실에서 도내 ICT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ICT 기업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전주시와 진흥원이 올해 추진할 IT‧SW분야 및 3D프린팅분야와 CT(문화콘텐츠)분야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정책 및 관련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전주시는 먼저, IT‧SW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 농‧생명 등 지역특화산업분야와 ICT 기술의 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개방형 농생명 SW 융합클러스터 구축 ▲ Agro-ICT 미래기술 융합클러스터 사업을 지원한다.
또, ▲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ICT 꿈나무 육성과 창업기업발굴을 위한 K-ICT 디바이스랩 운영 ▲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 창작터 운영 ▲ 1인 창조기업 지원 ▲ 스마트시티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기업 성장을 돕는다.
또한, 3D프린팅 분야 기업들을 위해서는 시제품제작지원사업과 탄소 등 유연소재 융합 기술 지원 사업과 함께 ‘한‧중 3D프린팅, 드론산업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사이니지와 미디어파사드‧가상증강현실‧애니메이션‧게임 등 스마트콘텐츠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K-ICT 전북 스마트미디어센터'도 운영한다.
아울러, 증강현실(VR) 융합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과 스마트융합콘텐츠 성장기반 구축사업 및 VR 체험존 구축사업 역시 펼칠 계획이다.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지역 ICT 기업의 기를 살리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2017년 ICT 중소기업활성화프로그램(SMERP)'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전통문화기반 콘텐츠 사업을 추가적으로 발굴해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기반이 더욱 확고히 구축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등 신산업분야에 기존 기업들이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道와 기업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한발 앞선 정책 개발 및 추진으로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들에게 가능성과 희망을 주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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